Windows 11이 릴리즈된지도 꽤 시간이 흘러 많이 익숙해지고 있는 듯 한데요. Windows 11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에서 창 관리를 도와주는 기능인 Snap Layouts이 그 중 하나 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화면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 창을 효율적으로 배열 할 수 있습니다. Snap Layouts를 사용하면 작업 영역을 정리하고 창들 간에 쉽게 전환하는 데 유용한 레이아웃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창의 최대화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Snap Layouts에 대한 미리보기 옵션이 표시됩니다. 이 옵션들은 여러 개의 미리 정의된 레이아웃을 제공하며, 이를 선택하면 해당 창이 화면의 구역에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다양한 레이아웃 중에서 선택하여 여러 애플리케이션 창을 화면의 특정 영역에 배치할 수 있어 이는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기에 유용합니다.
하지만 노트북과 같이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은 경우 자꾸 레이아웃 메뉴가 오버랩되고 의도치 않게 창의 크기가 변형될 수 있어 불편합니다. 필자의 경우 창의 레이아웃을 단축키로 지정해서 수정하고 이동하는 것이 익숙해서 이 기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들로 Snap Layouts기능이 불편하거나 불필요하다면 다음 과정으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 환경: 윈도우 11 Pro (빌드: 22621.1702)
Snap Layouts 화면 분할
스냅 레이아웃은 창의 최대화 버튼 위로 마우스를 가져가거나 창을 드래그 해서 상단으로 이동하면 발동하고, Win + Z를 눌러 쉽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한 레이아웃을 표시하는 메뉴를 호출한 후 사용자는 레이아웃의 영역을 클릭하여 창을 특정 영역에 스냅한 다음 창의 전체 레이아웃 작성을 완료하는 Snap Assist. 스냅 레이아웃은 대형 가로 화면의 3개 나란히 창 및 세로 화면의 상단/하단 스택 창 지원을 포함하여 현재 화면 크기 및 방향에 맞게 조정됩니다.
창의 최대화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위와 같이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는 작은 패널이 생성되고 클릭해서 위치를 바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창을 드래그해서 상단쪽으로 끌면 이전 방식과 유사한 패널이 보여지고 동일하게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기존 디스플레이에서는 4가지 레이아웃 선택 사항이 표시되고 울트라와이드 화면에서는 위 영상과 같이 6가지 레이아웃 선택 사항이 표시됩니다.
Snap Layouts 화면 분할 기능 끄기
큰화면에서 여러개의 창을 띄워두고 사용한다면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불필요하거나 방해가 된다면 다음 과정으로 간단하게 Snap Layouts 화면 분할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 설정 앱을 실행하기 위해 작업 표시줄의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퀵링크 메뉴를 열고 을 선택합니다. 설정앱은 Win + i 단축키로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Windows 단축키 더 알아보기
- 설정 패널이 실행되면 좌측 서브 메뉴에서 으로 이동 후 탭을 클릭합니다.
- 멀티태스킹 페이지로 이동 후 상단에 위치한 탭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오른쪽의 토글 스위치를 끄면 창 끌기와 관련 된 모든 기능이 해제됩니다.
- 창 끌기 탭을 클릭하면 아래에 5가지 옵션이 존재합니다. 필자의 경우 이미지에 표시한 두 가지 옵션을 끄고 사용 중이며 각 옵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참고해 필요하지 않은 옵션을 끕니다.
- 창을 스냅할 대 옆에 맞춤할 수 있는 항목을 제안합니다.: 창을 화면의 한 쪽에 스냅하면, 다른 창을 어디에 배치할지 추천합니다.
- 창의 최대화 단추를 마우스로 가리킬 때 끌기 레이아웃 표시: - 창을 화면 맨 위로 끌 때 끌기 레이아웃 표시: 최대화 버튼 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창을 어떻게 배치할지 선택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나타납니다.
- 작업 표시줄 앱 위로 마우스를 가져갈때, 작업 보기에서, Alt + Tab을 누를 대 스냅된 창 표시: 이 옵션은 작업 표시줄에서 스냅된 창의 미리보기를 표시하거나, 작업 전환 시 스냅된 창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 창을 끌 때 화면 가장자리까지 끌지 않고 창을 맞춥니다.: 창을 화면 끝까지 드래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화면에 맞춰서 배치됩니다.
적용 결과
창 끌기 기능을 비활성화 후 최대화 아이콘이나 창을 상단으로 드래그해도 Snap Layouts 메뉴 패널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윈도우 11에서 화면 분할 나누기 기능인 Snap Layouts을 비활성화해서 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Snap Layouts를 사용하면 개방된 창들을 원하는 형태로 화면에 배치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Snap Groups라는 관련 기능을 사용하여, 연관된 창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한 번에 창을 전환하거나 최소화하고 복원할 수도 있습니다2.
이러한 기능들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여줍니다. 하지만 만약 창의 위치와 크기를 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Snap Layouts 기능이 불필요하거나 오히려 방해가 된다면 위 과정으로 기능을 꺼두고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